지난 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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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0429지난 일기 2019. 5. 14. 01:18
1. 이번 주(월요일 새벽이니까 사실은 저번 주)는 돌이켜 생각해 보면 맞았던 바깥 바람은 매번 비가 온 뒤라 차가웠고 동시에 물을 먹어서 습했다 그리고 이 공기와 물에 젖은 풀 냄새가 너무 좋아서 나는 몇 번 안양천에 나가 한참을 걸었다 빠르게 걷다 보면 군데군데 펴 있는 꽃들이 있는데 이것도 향기가 엄청나서 발길을 멈추고 괜히 사진을 찍게 됐다 하 꽃사진 찍는 건 엄마 나이정도 돼야 하는 줄 알았는데; 벌써부터인가,, 사진은 안양천에서 그렇게 찍어 놓은 것들 ⠀⠀⠀ 2. 전부터 타투는 의미 있는 걸 하고 싶어서 나에게 그 정도로 의미 있는 게 생기면 하려고 미뤄두고 있었는데 팀에서 우연히 타투 이야기가 나왔다. 나를 제외하고 모두가 타투를 가지고 있었는데 다들 하는 말이, 자신에게 의미 있는 말..